클리블랜드 한인회, 한국학교를 방문하시는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안녕하십니까?

2015년 2월 1일부로 클리블랜드 한국학교를 운영하게 될 오현진입니다. 저는  3년가량 이명진  교장 선생님 지휘하에 한글학교 교사로 어린 아이들 반부터 중고등반 그리고 성인반을 맡으며 한글을 가르쳐왔습니다. 현재 저는 멘토에 위치한 Lake County Board Of Developmental Disabilities/Deepwood Broadmoor School에서 장애학생들을 가르치고 함께 일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Lake County Central YMCA에서 Childcare Giver로 10년째 활동하고 있습니다.

배움은 설레고 즐거워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한 언어를 배워 서로 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그 얼마나 즐겁고 신이 나는 일인가요. 그래서 어린 꼬마들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에서 성인까지 서로 배우며 나누며 즐거워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되도록 해보는 것을  저의  2015년 한국학교 첫 번째 목표이자 과제로 삼아 열심히 달려보려 합니다.

본인은 아직 경험이 풍부하지는 않으나, 클리블랜드 한인회 운영진들의 조언과 전 교장 선생님의 지도를 기본으로 두어 학부모님들 그리고 누구보다도 열정이 풍부한 한글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올바른 소통을 하는 효과적인 한국교육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 사시는 모든 한인 여러분들과 가족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그리고 좋은 생각을 아낌없이 나눠주시고 지도편달을 부탁합니다. 또한, 한국문화와 언어에 애정과 관심을 두고 계신 미국인, 외국인들께도 한국사회와 문화를 즐겁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어 및 한국문화교육을 육성하고 한국어 교육에 자부심을 품도록 한인회 회장님과 임원진들은 물론, 우리 한글학교 교사진 일동 모두 서로 의논하고 협력하는 '푸른 양'의 해 2015년이 되길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학교 교장, 오 현진 올림